유전자 변형식품(GMO) 뜻, 논란, 어떤것들이 있는지, 표시제도, 이점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유전자 변형식품(GMO)의 뜻, 논란, 유전자 변형식품(GMO)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표시제도, 이점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전자 변형식품(GMO) 뜻

 

유전자 변형식품(GMO) 은 1973년 미국의 과학자들이 포도상구균의 유전자를 대장균에 도입하면서 시작됐으며 영어로는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GMO)"라고 불립니다. 유전자 변형식품(GMO) 은 어떤 생명체에서 유용한 유전자를 채취하여 그 유전자가 없는 다른 생명체에게 삽입, 이식하여 탄생한 새로운 생명체를 말합니다. 우리는 보통 유전자 변형식품(GMO)라고 하면 쉽게 농작물만 생각할 수 있지만 가축이나 미생물도 유전자 변형식품(GMO)이 될 수 있습니다. 농작물을 예로 들면 해충에 대한 내성을 증가시키거나 제초제에 대한 내성을 높이거나 영양성분을 위해 유전자 변형식품(GMO)을 만들 수 있습니다.

 

유전자 변형식품(GMO)  논란

 

유전자 변형식품(GMO)을 둘러싼 논란 중 하나는 유전자 변형식품(GMO)을 섭취했을 때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입니다. 보통 다른 생명체에게 삽입된 유전자가 만드는 단백질은 자연에 존재하던 단백질인 경우도 있지만, 인위적으로 돌연변이를 일으키게 해서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단백질을 만들기도 합니다. 인간은 오랫동안 단백질을 섭취해 왔고 그것은 자연에 존재하는 단백질이었지만, 유전자 변형식품(GMO)으로 만들어진 식품의 경우 인위적이며 그동안 인간이 섭취해오지 않았던 단백질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괜찮더라도 앞으로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유전자 변형식품(GMO) 은 안정성 평가를 통과한 제품들이어서 판매가 허용된 유전자 변형식품(GMO) 자체는 유해하지 않다는 것이 학계의 통설입니다.

 

유전자 변형식품(GMO) 에는 어떤것들이 있나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전자 변형식품(GMO) 에는 콩, 쌀, 옥수수, 카놀라유, 면화 등이 있습니다. 독한 제초제에도 견딜 수 있는 콩(라운드업 레디), 비타민A의 전구물질인 베타카로티니 풍부한 쌀(황금쌀), 해충에 저항성을 지닌 옥수수(슈퍼옥수수) 등이 바로 유전자 변형식품입니다. 

 

유전자 변형식품(GMO)  표시제도

 

우리나라는 유전자 변형식품(GMO) 의무표시를 시행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2001년 식품위생법 제10조 1항 3호에 따라 '유전자 재조합식품의 표시기준' 규정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의무표시 대상은 원료농산물로서 콩, 옥수수, 면화, 유채, 사탕무와 이들의 새싹채소이며 유전자 변형식품(GMO) 농산물을 원재료로 하는 모든 가공식품에도 유전자 변형식품(GMO) 표시를 해야 합니다. 

 

유전자 변형식품(GMO) 의 이점

 

수많은 논란 속에서도 유전자 변형식품(GMO) 은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작물의 수확량 증가 : 병해충에 대한 내성 및 가뭄에 대한 내성과 같은 특성을 위해 설계된 유전자 변형식품(GMO) 작물은 농업 생산성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환경스트레스 요인이 발생하기 쉬운 지역에서 증가하는 인구를 위하여 꼭 필요한 작물입니다.

 

2. 영양소 함량 증가 : 유전자 변형은 취약한 개체군의 영양실조와 영양결핍을 해결할 수 있는 비타민 또는 미네랄 함량 증가와 같이 농작물자체의 영양소 함량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환경 영향 감소 : 병해충에 대한 내성이 있는 유전자 변형식품(GMO) 은 살충제 및 제초제와 같은 화학물질을 적게 사용하더라도 생존할 수 있도록 변형되었기 때문에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연서식지를 보존할 수 있습니다. 

 

4. 기후 변화에 대한 작물 적응 : 유전자 변형식품(GMO) 기술은 극한의 온도, 물부족 및 토양저하와 같은 기후변화에도 적응할 수 있는 작물을 개발하여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제공합니다.